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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9/0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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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강남역에 외부 미팅이 잡혔다. 아내가 오늘 범사모 모임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은재 혼자 있어야 할것 같아서 준비를 했다. - 동영상을 우리가 없어도 볼 수 있도록 노트북의 암호를 없애고, -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WIFI만 연결이 가능한 아이폰5s를 쥐어주었다. ( 이 아이폰으로는 iMessage를 통해 우리랑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다. ) 원래는 Facetime을 원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제대로 활성화가 되지 않아 iMessage로만 대체 했다. - 노트북에는 혹시나 실수로 창이 닫힐까봐 Chrome 브라우저에 Youtube 즐겨찾기까지 해두었다. 그리고, 아침 운동을 가는 아내와 발걸음을 나섰다. 범계역에서 갈라져 나는 강남역을 향해 갔는데, 50분 전에 도착해서 근처 커피숍을 찾았..
우연히 클리앙에서 구매하신 귤에 대해서 괜찮다고 평을 하신 글을 보았습니다. 우리집에는 귤킬러가 2명 살고 있어서, 10kg도 충분히 소화 가능하겠다 싶어 전화번호를 부탁드린다는 쪽지를 남겼더랬죠. 예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지만 뭐 그때는 엄청 특별하진 않아서 올해도 별다른 기대는 없었습니다. 맛있었다면, 전화번호를 따로 남겨두었을텐데 그렇지 않았다는게 그 증거입니다. 쪽지를 받고, 전달받은 전화번호로 문자를 남겼습니다. 23시를 약간 넘어서 남긴 문자라 죄송했지만, 혹시나 까먹을까봐.. 이기적으로.. 보냈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문자에 회신을 주셨고, 간단히 귤에 대한 정보를 보내주셨습니다. 귤은 크게 일반(수확하고 바로 포장) 귤과 선과(크기분류 및 세척한)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교적 작은 ..
2019년 새해 첫날이 되었다. 아침에 떡만둣국을 먹고, 우리 가족 4명이 모두 모여 2019년 목표에 대해서 정리하기 시작했다. 과연 어떻게 잘 지켜질지 모르지만 그것이 예상되어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단 시도라도 해보는 것이 당연히 올바른(?) 방법이라 생각하여 올해도 어김없이 하기로 했다. 두 딸도 같이 하여 어떻게든 작은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학습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컸다. 따라서, 당근책도 같이 주어지도록 정했고, 1개월뒤에 그 결과를 평가하고 간단한 당근책을..( 좀비고 하루종일, 원하는 동영상 하루종일 ) 그 결과가 6개월 지속되면 첫째(은우) 아이에게는 IOT 코딩 킷을 둘째(은재)에게는 핸드폰이라는 큰 당근을 걸고 시작하기로 했다. 과연 어떻게 될지 사뭇 궁금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