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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 하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올때? 본문
욕실 인테리어를 하고, 가장큰 난관이 욕실에서의 냄새였다.
거실 욕실의 경우 너무나 분명하게 욕조의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그 원인이었으나 욕조 마개외에는 마땅히 그 해결책이 없었다.
보통 욕실에서의 냄새차단은 하수구 트랩이라고 불리는 제품을 통해 비교적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냄새의 원인이 욕조 하수구였던 적이 없었던 지라, 바로 떠오르는 해결책은 없었지만, 마찬가지로 기성품이 있을 듯하여 큰 걱정은 없었었다.
게다가 욕조마개라는 불편하지만 비교적 불편한 해결책도 있었었고 해서 우선순위가 낮았다.
워크어라운드가 있다면 우선순위가 낮아도 뭐..
그래도 계속 찜찜한지라 찾아보다, 조금은 발달한 단계인 욕조 팝업뚜껑을 찾았다.
https://smartstore.naver.com/landmarket/products/3104044019
이 제품인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배송비가 더 비쌈)에 처음 발견한 오늘의 집보단 훨씬 저렴한 가격인지라 바로 구매를 했었다.
비교적 만족스러웠으나, 흰색으로 구매한 탓인지 물때로 인해 붉게 물들고, 구조의 특성상 내구성은 1년 이상 사용을 할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던 정도였다.
하지만, 일단, 뚜껑을 찾아서 메꾸지 않아도 되고, 뚜껑을 열때는 발로 밟아서 열리고, 닫을때는 구조상 양사이드를 눌러줘야 해서 손으로 눌러야지 닫는것이 가능했지만 비교적 괜찮았다.
그러나, 가끔씩 잊어 버리는 탓에 하수구 냄새가 나면.. "아! 누군가 닫지 않았구나!"라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고, 범인을 찾아 교육을 하기 시작했으나, 건망증은 그리 쉽게 해결되지 않는 난치병이 아니던가..
그래서 다시 해결책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찾은것이 아래 두개의 제품.
일단, 하수구 트랩으로 유명한 제로트랩으로 우리집 하수구에 이미 탑재 되어 있던 제품이었고, 그래서 일단 기본은 하겠지 하는 생각에 구매를 했었다.
https://smartstore.naver.com/gozerotrap/products/2553012775
그리고 혹시나 모를 시행착오 때문에 보험으로 하나를 더 구매했다. ( 실은 최적화 실패 가능성때문에 두개를.. 구매 )
https://smartstore.naver.com/enlmall/products/2738617282
더콘의 경우 사이즈가 범용으로 나와서 정확하게 우리집 욕조의 하수구 사이즈는 38mm에는 적합하지 않았고(35mm로 3mm차이), 구조상 물빠짐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었고, 그런 후기도 많이 보였던지라 반신반의 하면서 구매를 했고,
오히려 제로트랩에 많은 기대를 걸었으나, 구조상 뚜껑을 닫을 수 있는지와(나름 욕조인데 물 저장을 위한 뚜껑을 못쓴다면.. 등짝이 남아 나지 않을듯 하여) 하수구 깊이가 요구사항을 맞출수 있을까? 그리고 구조의 특성에 의해서 욕조 고정 거름망을 제거해야할것 같은데 복구할 수 없는 영구 제거라 마음이 좀 걸렸으나 그래도 일단 믿고 구매를 했다.
제로트랩을 먼저 받았으나, 플라스틱에 긴 비닐로 되어 있는 냄새 차단 배관은 물빠짐은 잘 될 것 처럼 보였으나, 위의 우려사항 (욕조 고정 거름망 제거)과 38mm 구경안쪽으로 맞추어 넣지 않으면 뚜껑을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이었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 전에 다른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이 보다 현명한 선택일 듯 하여 배송오길 기다렸다 바로 시도해봤다.
일단 더콘 제품을 받아보니 적당한 고무막의 탄성으로 차단되는 구조였다.
예상했던 대로 제품은 3470원에 판매되는 제품이라서인지 마감이 아주 훌륭하진 않았으나 큰 문제는 없었다.
받아서 일단 다음과 같은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1. 35mm의 구경사이즈를 38mm에 맞추기 위해 ( 접착제등의 사용은 하지 않으려.. ) 주변을 양면테이프(3M VHB)로 한번 감싸고, 시도했으나 약간의 유격이 있어 이를 메꾸기 위해 검정색 절연테이프로 돌돌 말아서 일단 구경은 맞췄다.
2. 물빠짐이 아쉬운 점은 위쪽 흰색 플라스틱의 두께도 하나의 원인이라는 생각에 사포로 갈아낼 생각이었으나, 사출 특성상 위에 플라스틱 음각영역과 같은 모양이 있어 이걸 매끈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라도 사포질을 진행했다.
구경을 딱 맞추고, 잘 정리된 트랩을 하수구에 잘 맞추었다.
높이때문에 내부에 있던 손잡이가 튀어 올라 있는 분리형 거름망은 제거했으나, 그 안에 있는 고정형 거름망은 제거하지 않아도 높이에 문제가 없었다.
물빠짐은 엄청 잘빠진다는 아니었지만 기존에 있던 뚜껑형보다는 조금 더 괜찮아서 사용상의 문제점은 없었다.
결론.
- 물빠짐은 70~80% 정도 수준.
- 냄새 차단은 제기능을 충실히.
- 뚜껑을 닫는 불편함이 없음.
- 가격도 아주 훌륭 ( 3,470원 + 배송비 )
- 마감이 약간 아쉬우나 사포로 어느정도 해결됨
- 규격의 범용성때문에 사이즈 제한이 있으나, ( 업체에서 두깨별 테이프 두른 고무를 판매해도 좋을듯 )
- 욕조의 뚜껑도 별도로 제공하여 욕조의 역할에 충실. ( 제품가에 포함 )
- 뚜껑의 색상이.. 좀.. ( 저 생상이 최선이었냐는 마눌님의 한소리를.. )
일단 추천합니다. ( 1년뒤에도 추천할 수 있을지는 봐야 )
( 하수구에 사는 날파리가 기존 뚜껑제거시 7~8마리가 몰려나와서 식겁했는데.. 이 제품으로 이와 같은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듯 하여 다행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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