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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구리/Slack

Slack 활용하기 - 메시지 작성 방법

judeKim' 2020. 9. 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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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ck 은 메시지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협업 도구이다. 

메신저로서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전 메신저처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데, 이런 습관으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이 때때로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다. 

초기 메신저들은 온라인이 아닌 상대랑은 대화가 불가능했었다. 

그래서 항상 온라인임을 가정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되었고, 스마트폰이 발달하고부터는 상대방의 온/오프라인이 무의미해졌다. 

메신저는 업무에 있어서 양날의 검이다. 내가 필요해서 사용할 땐 유용한데, 남이 보낸 메시지는 때로는 잦은 메시지로 인해 업무에 브레이크가 걸려, 일부러 상태를 away로 해두거나 알람을 꺼두는 경우도 생기게 되었다. 

이런 등등의 연유로 메신저도 필요할 때만 간결하게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기본 대화 방법 

일반적인 메시지 사용하는 방법은 이렇다. 

A : 안녕하세요.
B : 네, 안녕하세요.

A : XXX팀 A입니다. 
B : 안녕하세요. 

A : 이번에 XX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A : XX 페이지에 XX 기능을 넣고 싶습니다. 
A : 가능할까요?

위의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대화 방법은 크게 인사, 자신의 정보를 밝히고, 본론을 들어가는데 B라면 총 2번을 A가 메시지를 작성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좀 더 효율적인 대화 방법은 위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변경할 수 있겠다. 

A : 안녕하세요. XXX팀 A입니다. 
     이번에 XX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XX 페이지에 XX 기능을 넣고 싶습니다. 
     가능할까요?

A는 이렇게 메시지를 전송하고 B의 답변을 기다리면 될 것 같다. 즉, 본론부터 얘기하는 습관을 들이자. 

하지만 좀 더 생각한다면 이 내용은 검토 요청을 지라 및 위키로 작성하고, 새로운 내용 검토 요청 알림을 위한 Slack 메시지를 사용하는 건 어떨까? 왜냐면 이벤트의 정보나 기능 등에 대해서는 메신저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A : 안녕하세요. 
     XXX팀 A입니다. 
     이번에 XX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XX 페이지에 XX 기능을 넣고 싶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jia.xxx.com으로 작성하여 검토 요청드렸으며, 상세한 내용은 지라의 위키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검토 요청드립니다. 

이 정도면, 메일을 대체할 용도로 충분할 것이다. 

물론 JIRA는 작성 즉시 JIRA 가 생성되어 B에게 Assign 되었다는 알림도 전달되었을 것이다. 


Thread를 활용하자. 

Slack의 유용한 기능은 많지만, 제일 잘 활용하고 있는 기능은 Thread이다. 개발자라면 Multi Thread라는 단어에서 많이 익숙해져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생소할 테니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작은 주제를 가지고 별도의 내부 대화를 진행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위의 "기본 대화 방법"의 방식대로 대화가 잘 이루어졌다면, Thread를 사용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다. 하지만 첫 번째 예시로 들었던 고전적인 방법의 대화방식은 Thread를 시작하는 대화가 맨 마지막 문장 3개 중 하나여야 하는데, 조금은 애매하긴 하다. ( 대략 의미상으로 3중 하나여도 문제가 없지만 ) 그 이외의 메시지는 Thread를 시작하는 데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모지와 Thread를 사용한 예

Thread 대화의 주제는 저 파일에 대한 내용이 될 것이다. 이 채널에서 저 파일과 관련이 없는 다른 사람들은 저 내용에 대해서 특별히 보지 않아도 된다. 만일 관련자가 있다면 대화 과정 중에 별도의 멘션(@)을 걸어 당사자를 호출했을 것이다. 

관련 내용 중 전체에 공유를 해야 하는 내용이라면 @channel과 함께 Also send to #channel이라는 대화창 아랫 체크 박스 항목에 체크를 하면 된다. 

채널에는 동시에 여러 개의 Thread가 생기기도 하고, 이 Thread 가 모두 관련이 있어서 대화를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땐 사이드바의 Threads 메뉴를 활용하면 좀 더 용이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이모지를 활용하자

뭔가를 확인해야 하는 항목이 있다면, 채널에 "네"라는 내용을 채널 구성원들로 인해 도배가 될 수 있다. Thread를 배웠으니 Thread로 네를 연발할 수도 있다. 이럴 땐 차라리 긍정적이거나 확인했음 정도의 내용은 reaction을 통해 이모지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Thread는 이 내용에 뭔가 수정을 해야 하거나, 구체적인 내용을 주관식으로 정리해야 할 때 사용한다. 

구성원이 많지 않은 Channel이라면 확인에 대한 Reaction은 자신만의 캐릭터 이모지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Add Emoji를 클릭하여 새로운 이모지를 추가할 수 있다. 
이미지와 이름(영문)을 작성하면 등록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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