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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유가 하수구 트랩 설치 본문
얼마 전 욕조에 트랩을 설치하고 만족도가 높아졌는데, 여름 동안 우리 집에 나방파리가 출몰하기 시작했다.
초파리야 발생하는 곳이 명확했고 잘 관리하면 문제가 없었는데, 이 녀석은 어디서 발생하는지 대충 짐작만 하고 있다가 최근 출현 빈도가 급증하여 원인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다용도실 우수관은 커버를 설치한 상태라 가능성이 낮았고, 안방 화장실 하수구도 이미 트랩이 설치된 상태였고 남은 것은 하나 거실 화장실의 타일 유가 쪽이었다.
디자인이 미려해서 많이들 쓰이고는 있지만 맞는 트랩이 찾기 어려웠고, 일반적으로 쓰는 범용 유가가 아니라서 정보도 별로 없었다.
한참 잊고 있었다가 또 출몰한 나방파리와 함께 물 빠짐이 시원하지 못했던 타일 유가를 청소하려다가 구멍에서 나오는 3~4마리의 나방파리를 보곤 바로 트랩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타일 유가는 구조상으로 싱크대 하수관처럼 물이 중간에 들어있어 해충이나 악취를 막아준다고 생각했지만 물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사용되는 하수구여야만 그것도 가능한 구조였다. 우리처럼 거의 건식으로 쓰는 화장실에는 적합하지 않았던 것이다.
기존에 있던 욕조 트랩은 약간 크기가 작았고, 사이즈가 50mm 정도면 문제가 없을 듯했는데 이리저리 찾아보다 더 콘의 하수구 트랩이 규격과 유사했고 바로 주문했다.
특별한 건 없었고 트랩은 고만고만해서 사이즈가 제일 중요한 요소라 지체 없이 바로 주문했다.
시간이 흘러 제품이 도착했다.
외부로 노출되는 것이라면 또 사포질을 해줬을 테지만, 내부에 있기도 하고 일단 사이즈가 맞는 게 가장 궁금하여 잘 맞는지 구멍에 넣어봤다.
일단, 사이즈는 거의 딱 맞았다. 약간의 유격으로 공기가 통할까 걱정도 했으나 문제없는 듯하다.
만일 문제가 생긴다고 해도 저 정도 유격이라면 아주 약간의 테이핑 만으로도 잘 고정될 것으로 보여 크리티컬 한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았다.
대체적으로 잘 맞았고, 물만 잘 빠져나가면 되는데 잘된다.
특별하게 가공할 것도 없이 사이즈가 잘 맞기만 했다면 문제 될 것은 없었던지라..
싱겁게 성공하고 결과는 만족스럽다.
이걸 구매하기 전 예전에 구매했던 제로 트랩도 설치를 고려했으나, 일단 저 길이를 다 수용할만한 하수구는 가정집에서 보기 쉽지 않다.
하수구 방향 따라 설치를 해보려 했으나, 생각만큼 하부 비닐이 정리가 잘 되지 않았고, 크기도 맞지 않아서 테스트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좀 더 신경 써서 넣어봤으면 되었겠지만, 하수구가 깨끗할 리가 없어 내 손을 더럽히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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