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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CTS4 를 만나다.

judeKim' 2016. 8. 2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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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 걸렸다.. 

사실은 진짜로 만나게 될줄도 몰랐다. 


제대로 알아보기전에 우연히 커뮤니티에서 "코나 브라운 시트"에 대한 얘기를 본적이 있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옵션으로 넣을 수 있었는데 이게 가격대비 너무나 훌륭한 옵션이라는 글이었다. 아마도 이 글 이었던듯.. ( 지금 보니 시트가 메인은 아니었는데.. 그정도로 시트에 대해서 인상이 깊었었나보다. )


그때 저 글을 보고서, 이솝이야기의 쉰 포도처럼 남의 일처럼 좋긴한데 '나에겐 해당사항 없는 얘기군' 하며 그냥 넘겼던 기억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 내손에 CTS4의 차키가 들려져 있다!! ( 타오바오에서 직구해서 키케이스도 구매! )



시작은 이랬다. 


이전차인 아반떼 HD를 산지 만 9년이 다되어 가는 시점 전후로  회사 동료들이 차를 바꾸기 시작했다.  그런데 다들 현기가 싫어서인지(?) 아니면 그 핑계로 수입차를 사고 싶어서인지 하나둘씩 수입차를 구매하기 시작했다. BMW 320d, 폭스바겐 티구안, 푸조 2008.. 뭐 이때까지만 해도 남의 얘기라고 생각하면서도 현기차는 사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을 줄곧 해온터라 차에 대한 리뷰를 보며 뭐가 좋을까 고민을 계속 하고 있었다. 


BMW 2시리즈인 액티브 투어러를 시작으로.. 주로 연비가 좋은 ( 1년에 1만 km 도 안타면서.. ) 차들 위주로 가성비 위주로 보기 시작했다. 

수입차를 보기는 했었으나, 막연한 유지비에 대한 두려움에 현기차를 피하려다보니 자연스럽게 르노삼성의 SM6를 보게 되었다. 

워낙 나오기 전부터 많이 봐왔던지라.. 카페 가입후 많은 정보를 접하면서 기대감을 키워왔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쉬운점이 보였다. 


실내내장은 국산 D세그먼트중에 최상위 수준이었으나, SLink가 엉망이라고 직접 만든 사람으로부터 들었다는 얘기를 접하고, ASCC가 30km 이하에서 동작하지 않으며, 실내 공간이 선루프 선택시 작으며( 뭐 이건 덩치가 크지 않은 우리식구에겐 별로 와닿지는 않았으나.. ) 기어봉이 분리되고, 멀티링크가 아닌 토션빔 베이스에 링크하나를 덧댄 AM 링크라는 얘기( 아반떼 HD 조차도 멀티링크였는데.. ), 그리고 오토뷰 김기태 PD의 아직은 완성도가 많이부족하다는 얘기에 그냥 포기했다. 


자연스럽게 그 다음 선택지는 SM6이후에 출시된 쉐보레 9세대 말리부!

하체 강성이나 핸들링등은 쉐보레가 우월하다는 얘기를 워낙 많이 들은지라 그리고 미국에 이미 출시된 말리부 디자인을 보고 '신형말리부는 정말 잘나왔네'라는 생각을 해온터라.. 다음 선택지가 말리부였던건 어찌보면 당연했다. 


국내 번호판으로 인해 프론트 그릴에 변화가 좀 있긴 했지만 디자인은 뭐 큰 문제 없었고, 1.5T냐 2.0T냐를 고민하고 저울질 하던중 인테리어 디자인을 보고 많은 갈등을 했었다. 쉐보레의 마감에 대한 악평은 익히 들었었지만 정도가 좀 심하다 싶었다. 당연히 브라운 시트로 하려고 했었는데 이전에 얼핏 봤었던 CTS의 브라운 시트를 생각하다보니 도어트림이나 대시보드의 디자인이 너무 성의없어 보이는 것이 문제였던것이다. 도어의 상당면을 성의없이 가죽으로 덧댄것 같은 그 느낌에( 어렸을때 색칠하기 귀찮어 그냥 단색으로 칠했던 기억이 왜 떠올랐을까.. ) 거기에 기스라도 나면 눈에 엄청 잘띄어 탈때마다 디자이너에게 비난의 화살을 던질것 같은.. 



거기에 실내 마감 특히, 선루프 어설프게 마감 한것이 도마위에 오르면서 아 3700만원짜리 차인데,다시 차를 사려면 몇년후의 일인데.. 아쉽다.. 라는 생각이 계속 맴돌았다. 


이때부터였던것 같다. 머리속이 복잡해지고 차량 선택의 필수 코스인 무한루프...

'내구성을 생각하면 일본차'지 하고 혼다 어코드를 봤다. 뭐 내구성이야 더할나위 없고 AS 기간도 5년 10만 km, Full LED 헤드램프에 디자인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근데 옵션이 빈약했고, 뽑기운은 여전했다. ASCC도 없고, 트림구성상 옵션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 볼보의 BLIS와 같은 BSA(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도 없고.. AEB도 당연히 없고.. 


폭스바겐 파사트 1.8TSI는 프로모션이 커서 가격대가 괜찮았으나, 노멀트림은 옵션이 마찬가지로 빈약.. 


( 개인적으로 더미버튼이 주루룩 아무 의미 없이 자리잡고 있는걸 아주 싫어하는데.. ) 


R Line의 경우 ASCC도 있고 나름 괜찮았다. 다만, 폭스바겐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왠지 범죄자를 옹호하는 사람이 되는듯한 느낌에 괜한 죄책감이 들어 얘는 안되겠다 싶었다. 뭐 나중엔 판매중지까지 두들겨 맞아서 사고 싶어도 사질 못했겠지만.... 


그러다가 볼보 S80을 보게 되었다. S60도 봤지만 실내가 너무 좁은 느낌에 S80을 기본으로 생각했는데 매물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약간 올드해보이는 디자인은 잠시 망설이게 했다. 하지만 그외에 연비나 안정성은 더할나위 없이 굿.


실은 이 중간에 말리부 1.5T냐 2.0T냐를 보다가, 2.0T에 들어가는 엔진이 캐딜락 CTS에 들어가는 것을 디튠한것이다 라는 사실을 듣고 CTS?? 이건 뭐지하고 검색해봤었다. 검색결과 이미지를 보고 순간.. 헉!!!!! 아니 이렇게 취향 저격인 디자인이 있지? 했는데.. 이건 뭐 말이 필요 없을 완성도라 매트릭스 1때의 CTS와는 완전 다른 느낌이었다. ( 매트릭스의 자동차가 CTS 1세대인것도 나중에 알았음 ) 3세대의 CTS는 그냥 뭐 말이 더 필요없다. 직접 보시라고 하고 싶을 정도였다. 


CTS를 선택하게된 이유

- 디자인

- 엔진 출력 276hp, 40.7kg/m

- AWD

- 실내 인테리어의 고급감

- 20way 조절되는 시트

- MRC

- NVH 

-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 옵션

- 뒷좌석 측, 후면 선쉐이드

- BSA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 오토하이빔

- 통풍시트

- 뒷좌석 열선

- 3존 에어컨

- Full LED 계기판

- HUD

- AEB 긴급자동브레이크 시스템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 보스 사운드 시스템

- TPMS

- LKAS 주행조향 보조시스템




여튼 이것보고 다른 차들을 보게 되었으니 눈에 들어올리가 있나.. 


다만 걸리는 것은 비용, 유지비, 트렁크 공간, 뒷좌석 공간, 고급유 + 연비 정도였다. 

여기서 부터 자기 합리화가 발동된다. 트렁크는.. 애들이 다 커서 유모차는 필요 없고 캠핑도 안가니 뭐 저정도면 잘 정리되어서 쓰면 되지 않을까? ( 실은 캐딜락 사고 캠핑도 댕겨왔다.. -_-;; )


뒷좌석 공간은 카페에 글을 올려 들어보니 개인차가 있는 내용이라 의견들이 분분했다. 

일단 종합해보니 


뒷좌석 공간에 대한 의견들

- 아반떼보단 크다. 

- 소나타보단 확실히 작다. ( 현기차의 전륜 베이스를 감안하더라도 넘사벽.. )

- 시트가 서있어서 불편하다. ( 요건 말리부도 같은 얘기를 듣는다.. 미국차들의 특성인가? )

- 후륜베이스라 중앙자리는 어른이 앉는 자리가 아니다. 

- 적어도 5시리즈 정도는 된다. ( 5시리즈를 안타봐서 모름.. ) 

- A6보단 넓다. 

- 아이들이 작으면 큰 문제 없다. 

- 중딩 아들도 있지만 별 문제 없다. 

- 초딩이지만 이것때문에 차를 바꾸려 한다.


대략 이랬다. 


뭐 우리식구들이 크지 않다는 것에 위안 삼고 그냥 패스했다. 사진상으로 아무리 봐도 큰 문제는 안될것 같았다. 나는 운전석 시트 포지션을 앞당겨서 앉는 스타일이라.. 뭐!!! 괜찮아!!! 하고 

( 근데, 좁다는건 기우였다. 소나타랑 비교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다만, 성인 3명 뒷자리는 안된다. )


이제 연비.. 연비도 좋지 않은데 고급유 셋팅이니 했지만 뭐 밟는 스탈도 아니고 일반유랑 혼유하면 되지 않을까 했고, ECU가 알아서 적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1년에 1만 킬로도 안타는데 뭐 그리고 술도 잘 안마시고, 취미도 딱히 없으니 이참에 차에 취미를 하고.. 그냥 무마시키고, 아반떼도 연비 안 좋아!!! 하고 그냥 덮어 버렸다. 그냥 사고 싶은 맘에 아반떼를 희생시켰다.. ( 미안해... ㅜㅜ )


그리고 나니 비용인데 이건 뭐 어짜피 새차는 불가능이고 중고차 가격은 나름 3천 중후반대라 괜찮을것 같았다. 다만, 내가 사고 싶은건 프리미엄 등급 이상인데, 후륜은 조금 걱정이 되었다. 보라매에 있는 회사를 다닐때 그 얼마 안되는 언덕길을 눈길에 유수의 고급 후륜차들이 바퀴가 미끌어지며 뒤로 가는 모습을 보고 기겁했던 기억이 있어... 하지만 뭐 안가면 되고, 윈터 사야지 하고,.. 그냥 합리화 신공 가동!!


그렇게 마음 먹고 있는데, 유지비 조금더 현실적인 문제라 걱정되었다. AS기간이 프로모션에 따라 3년 6만 or 5년 10만으로 시기마다 달랐다. 또한 AS 이후에는 뭐.. N/A... ( 미국차이기 때문에 ebay에서 부품을 공수해다가 공임들여 수리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할 수 있다는 말과.. 캐딜락 3세대 CTS는 내구성이 좋다는 말을 그냥 믿었다. 아니 믿을 수 밖에 없었다.. ) 3년 6만은 좀 아닌것 같아서 5년 10만으로 알아보고 있었는데 점찍어 둔 차들이 하나둘씩 encar에서 사라지고 있었다. 이때부터 맘은 조급해지고.... 


실은 이때만 해도 볼도 S80 D4와 CTS로 좁혀져서 encar 를 잠복하고 있었던 찰라.. 

무사고는 필수라.. 몇몇 차들로 제한되어서 보고 있었는데!!! 맘이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워낙 레어한 차량이라 차도 별로 없는데 시장이 좁아서 나온차들이 각종 중고사이트에서 돌려지고 있었다. 


이때 나의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 프리미엄 등급 이상

- 5년 AS

- 2014, 2015년 출시차량

- 그레이 색상이면 좋고, 레드만 아니면... ( 레드는 내가 감당할수가 없었다능.. )

- 비흡연 차량

- 당연히 무사고

- 3만 km 미만

- 전시차, 시승차, 법인 리스차량 제외


덧붙이면 더할나위 없는

- AWD 

- 팬텀 그레이 ( 나중에 보니 다크 블루도 매력적 )

- 코나 브라운 시트



몇몇 업체에 전화했었지만 맞지 않는 조건도 있었고,..( 신뢰가 가지 않는 매물도 엄청난.. ) 뭐 그러다가 카페에 올라온 매물을 봤는데 CTS4에 팬텀 그레이, 휠 19인치 업 거기에다가 코나브라운 시트!! 거기에다가 5년 AS까지!!!! 뭐 완벽한데 했었지만.. 역시나 가격이 예산을 많이 웃도는... -_-;; 예산을 초과해도 너무 초과다라는 생각에 이건 좀 아닌것 같다는.. 그래도 가격이 내려가면.. 했는데 어느날 보다보니 100만원이 내려갔다. 뭐 이때만 해도 이걸 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했다. 차값에.. 세금 보험까지 하면 뭐.. 여전히 남의 얘기라.. 


근데 CTS가 CT6가 출시될 기미가 있고, 인기가 좋아지고 있어서 매물들이 하나둘씩 사라지자 이러면 그냥 나도 의도하지 않은 길거리 떼빙족의 일원이 되어야 하는 운명을 다시 맞이해야 하나.. 라는 생각에 다급한 나머지 아내에게 "나 CTS가 정말로 갖고 싶다"고 고백을 했다. 


근데 아내가 왠일로 그러란다.. 그래서 정말이냐고 묻자.. 인생 뭐있냐고 애매모호한 답을 한다. 그래도 너무 갖고 싶었던지라 그래 인생 뭐있냐 하고 맞장구 치면서 얼렁뚱땅 넘어갔다. 


이러고나서 카페에 올라온 그 매물이 다시 가격이 100만원 내려갔다. 근데 그때부터 댓글이 하나씩 달리기 시작하는 것 같았다. 무사고 매물은 흔치 않고 CTS4에 그 색상에 옵션은 더더욱 흔치 않은지라.. 조급한 마음은 극에 달하고 아내한테 얘기했다. 나 사야겠다고.. 

아내는 그러라고 하고 그 얘기에 기뻐 가격도 공유하지 않은채( 실은 가격 안물어봐? 그랬는데 뭐 당신이 알아서 수습하겠지로.. 후다닥 넘어감 ) 그냥 막무가내로 쪽지로 연락해서 약속을 잡고 결국 내손에 넣었다.. ( 짧게 마무리 지었지만, 고속버스타고 당진까지 내려갔다옴.. ) 


근데, 뒤돌아보면서 생각한거지만.. 웃긴건 차를 그것도 한두푼하는 차도 아닌.. 그것도 예상했던 예산보다 더 비싼 차를 사면서 시승도 안해보고 덜컥 계약하고 샀다. 그냥 뭔가에 홀린것처럼 마치 내차가 될 운명처럼 그냥 샀다. 

물건하나 살때 엄청 재고 따지고 확인하고 하는 내 성격을 아는 사람들은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근데 그냥 한번 꽂히니 그냥 내꺼하자 하고 싶었다. 


그래서 지금 내게 이것이 들려있다. 그래서 기쁘다.. ㅎㅎ ( 대출을 생각하면 눙물이.. ㅜ.ㅜ )


차를 산뒤에 구매한 물품들

- 무한 발차기를 해주시는 두 딸들을 위해(?) 킥매트 2EA

- 카시트로부터 시트를 보호하기 위한 프린스라이언하트 카시트 매트 2EA

- 타오바오에서 직구한 키케이스 

- 알리에서 또 직구한 콘솔 트레이 ( 언젠간 오겠지.. )

- 각종 세차도구

- 캐딜락 전용 터치업 펜 및 기타 도구 ( 얘도 오는 중 )

- RF 방식의 하이패스 ( 콘솔박스내에 USB 전원으로 연결되어 아주 깔끔하게 장착된.. )


타다보니 단점도 이제 보이기 시작한다. 물론 예상했던 단점이 대부분이라.. 맘은 안 아프다...


단점

- 연비 ( 출퇴근이 거의 시내주행이라 6~7km 대.. )

- 트렁크 사이즈

- 업그레이드된 타이어 사이즈( 255/35/R19 )로 인한건지 모르겠으나 폭이 좁은 과속 방지턱이나 패인 도로를 지나칠때 엄청 신경쓰임. ( 이러다 휠 깨지는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때가 두번 있었음 )

- 엄청 잘나감.. ( 나도 모르게 더 밟게됨 )

- 에어컨이 아반떼보다 안시원해.. ( 선루프의 덕도 있는것 같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웠기에.. )


타보니 느껴지는 장점들.. 

- 출력의 스트레스가 없다. 

- 투어 모드의 부드러움. 

- 소음 차단은 정말 발군. 실내가 너무 조용하다. 

- 소재의 고급감. ( 크롬도 그냥 크롬이 아니라 고급스런 크롬. 이건 말로 표현하기 참 어렵다. 우드 트림 완전 싫어하는데, 카본이 기본인데.. 리얼우드를 보니 이건 뭐 넘사벽.. )

- 통풍시트 ( 실내가 조용해서 비교적 시끄럽게 느껴지지만.. )

- 코나 브라운 시트 ( 이건 뭐 두말할 필요가 없다. 럼버 서포트와 사이드 볼스터까지 )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 100%신뢰가 아직 없어 오른발이 어정쩡하지만 막힐땐 정말 편하다. )

- 선쉐이드 ( 어설픈 커텐을 별도로 달지 않아도.. )

- 스마트 키 ( 그냥 편하다. )

- LED 계기판

- MRC ( 정말 이건 뭐 발군이다. )

- 핸들링 ( 캐딜락 핸들이 무거운데, 스포츠모드에서의 안정감은 정말 좋다. )

- 햅틱 시트 ( 시도때도 없긴 하지만 경고음보단 훨씬 직관적이고 좋다. )

- AWD ( 근데,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


그 이후의 이야기


- 엔진오일을 교체했다. 차가 조금 더 잘 나가는것 같다. 

- 타이어는 계속 고심된다. 아직 마일리지가 많이 남았지만 뭘로 교체를 해야 할지 계속 고민된다.35라는 편평비는.. 정말.. 

- 뒷 번호판이 양면 스폰지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는데 신경쓰인다. 

- 추운 겨울날 어느날 보니 트렁크 위 브레이크등이 깨져 있었다. 외부 충격의 흔적이 없어서 무상 교체는 가능하다고 최종 확인되었으나, 부품 수급에 기본 15일이 소요되는 레어차종의 혜택(?)을 경험하게 되었다. 

   LED 등이 들어오는 부위라 괜히 찜찜에서 셀프 세차도 패스하고 물만 뿌려주고 있는 상황. 

- 앞 범퍼쪽에 문댄 흔적이 있어 뭐지 했는데, 물파스 신공으로 말끔해결되었다. 

- 잡소리가 있었는데, 정확한 위치(선루프 컨트롤러)를 알고 있어 서초센터에서 말끔이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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